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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와 신한대, 바둑의 메카 된다

기사승인 2024.09.27  10: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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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바둑전용경기장...신한대에는 바둑학과 신설 추진

 의정부가 바둑의 메카로 거듭난다. 국내 최초의 바둑전용 경기장이 의정부에 생기고, 한국기원이 의정부로 이전한다. 의정부의 명문사학 신한대에는 바둑학과가 신설될 전망이다.

 의정부시 김동근 시장과 재단법인 한국기원의 김인한 총재 권한대행, 신한대 강성종 총장은  9월 25일 의정부시 호원동 바둑전용경기장 조성예정지에서 착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다. 

 호원동 403번지 일대 직동 근린공원에 들어설 바둑전용경기장’은 국·도비와 시비를 합해 396억원이 투입되어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1만㎡ 규모로 건립되며 내부에는 대국실, 관람실, 교육장, 전시실 등이 들어서며 대국 중계를 위한 미디어실과 접견실 등도 설치된다. 

2026년 8월 경기장 건물이 완공되면 현재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국기원은 이곳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바둑 협약식(의정부시 제공)  왼쪽부터 한국기원 김인한 총재 권한대행, 김동근 의정부 시장, 강성종 신한대 총장.

 이날 착공식에는 프로기사 신진서 9단과 김은지 9단을 비롯한 바둑 유명인사들과 전희경 이형섭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의정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의정부 바둑 메카 탄생을 축하하며 성공적인 공사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선 의정부시와 한국기원, 신한대학교가 바둑문화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도 함께 진행됐다.  이들은 협약에 따라 바둑문화의 가치를 계승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세부적으로 신한대에 바둑 관련 학과를 신설하고, 바둑문화 확산과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 바둑전용경기장이 바둑 문화의 중심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바둑전용경기장이 착공하기까지 적잖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드디어 착공했다."라며 "2년 후면 의정부시 호원동은 전세계 바둑팬들의 주목을 받는 바둑의 메카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하연 김지훈 기자 sym1317@naver.com

<저작권자 © 꽃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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