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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의 아름다움, 학생 정치의 장을 밝히다.”

기사승인 2024.12.13  14: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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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대 총학생회장 이거파씨 인터뷰

 

(신한대학교 제5대 총학생회장 이거파, 안현정 기자)

 신한대학교 총학생회장 이거파(23)씨와 학생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봤다. 그는 “학생 정치라는 표현이 부끄럽다”면서도 학생 정치에 임하는 각오를 나타냈다 .

 “제3대 총학생회 부원, 제4대 총학생회 국장의 경험에서 희생의 아름다움이 빛난다고 느꼈고, 빛나는 순간들과 선배들의 의지를 이어가고 싶어 총학생회장의 자리에서 학생 정치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본인의 각오에 가장 도움을 주었던 것은 재미라고 밝혔다. 

 “사실 학생 정치라는 관점에서 정치와 경영의 딱딱한 시각으로 보지 않고,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 주고자 하는 마음이 첫 번째라고 생각해요. 총학생 회의 정책과 행사에 재학생들이 얼마나 재미를 느끼고, 학교에 만족감을 심어주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거파 총학생회장은 학생 정치의 미래를 위해 소통을 강조했다. 

“현재 신한대학교는 마이크로디그리, 등록금 인상, 자율전공을 포함하여 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학교 발전을 위하여 좋은 변화라고 생각하지만, 학생들과 보폭을 맞추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요. 소통의 부재를 총학생회를 포함한 학생 임원들이 완화시키려는 노력이 중요하고, 이 노력이 더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후대 학생 임원에게 학생 정치에서 강조하고 싶은 점도 언급했다.

 “기본적인 소통이 갖춰졌다면, 자신만의 색깔을 알고 정책과 행사에 이를 입혀야 합니다. 코로나 이후 3대 총학생회장은 친근과 화합의 색을, 4대 총학생회장은 강인함과 끈기를, 마지막으로 저는 진보와 안정이라는 색깔을 그려나가고 있습 니다. 모든 분야를 아우를 수 없기에 선택과 집중을 위해선 자신의 색을 알아야 하고, 미래의 리더라면 가슴속에 새겨지는 말이면 좋겠네요.”

 이거파 회장은 남은 임기 동안 후대들을 위해 학생회 관심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행사, 교육, 복지 정책의 안정화를 추진할 것이라 언급했다. 

 “학교측과 간담회를 열어 소통하며 학교의 안정을 이끌고, 학술제는 총학생회 최초로 가을 미니 축제로 진행하며 즐거움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그는 미래 학생 정치 인재들에게 응원의 말을 건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제가 첫 부원으로 참여한 축제에서 재학생 분들께 많은 재미를 드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보람을 느꼈어요. 축제가 끝난 후 에브리타임 같은 온라인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았지만, 대면으로 찾아와 주신 분이 계세요. 학교 휴학이나 자퇴를 고민하던 학우분이셨는데 이번 축제를 통해 학교 다니는 게 너무 즐거워졌고, 꾸준히 학교를 다녀야겠다고 생각을 바꾸셨다고 하셨어요. 한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킨 것에 큰 감회를 느꼈습니다.”

안현정 기자 webmaster@kkobbinews.com

<저작권자 © 꽃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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