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터널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고립·은둔 청년'들에게
"어서 와 '두더지 땅굴' 이용해보세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사라지고, 마스크 착용 의무 역시 순차적으로 해제되고 있다. 길었던 ‘코로나 터널’을 지나 일상생활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터널 속에서 아직 나오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급격하게 증가한 고립·은둔 청년이다.고립·은둔 청년은 16년 이전까지는 니트족 (NEET족) 이라고 불렸다. 교육, 구직, 훈련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이라는 의미에서 붙은 이름이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정신건강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