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시대 유용한 '맨몸운동'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은 못 만나고, 운동하려고 나가기에도 무리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실내운동에 관심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다양한 실내운동이 있지만 대개는 비싼 기구들이 필요하거나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이 있어야 가능한 운동들이 많다. 실내에서 딱히 기구나 인원에 상관없이 할 수 있는 맨몸 운동을 알아봤다.

맨몸운동이니까 쉽다고?

 보통 1인 운동이라고 하면 맨몸운동을 떠올린다. 또 운동할 때 헬스장 같은 데에 있는 기구들을 이용한 운동이 힘들지만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는 오산이다. 세종대 체육학과 학생이 밝힌 바에 따르면 '운동기구는 운동 자세를 교정해주거나 맨몸운동보다 더 가볍게 할 수 있다. 가장 힘든 운동은 자기 몸무게로 하는 운동'이라고 한다. 즉 헬스장을 가야 더 효과적이라는 생각은 버려도 좋다는 것이다. 

맨몸운동 어디부터 하는 게 좋을까?

 운동은 가장 원하는 부위들을 하는 게 좋다. 하지만 아예 처음이라던가 주변에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없으면 힘든 게 맨몸운동이다. 그러므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부위부터 효과를 보고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좋다.  추천하는 부위는 하체 운동이다. 첫 번째 이유는 사람 근육의 70%는 하체에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들에게 더욱 추천하는 부위다. 남성보다 여성이 하체의 근육이 더 많다. 두 번째는 하체는 두꺼울수록 합병증에 걸릴 위험도가 낮다. 노폐물을 태우는 역할을 하체가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장 추천하는 하체 운동은 뭘까? 바로 맨몸 스쿼트이다. 스쿼트는 칼로리를 가장 많이 태우는 운동으로 교육 영상도 많다.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지낼 수 밖에 없는 요즘, 건강을 지키려면 맨몸 운동을 하나씩 익혀보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