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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창 어반포레 아파트 공사장의 이면

기사승인 2019.06.28  10: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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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혼잡에 먼지 피해까지...주민들 불편 호소

△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의 건축현장

 구리시 인창동 320-2번지 일대는 현재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의 건축공사가 한창이다. 공사는 2018년 4월 29일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진행 중이며 예상 완공일은 2020년 8월 28일로 공지되어 있다.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는 인근에 교육시설과 교통시설, 편의시설과 매우 인접한 위치에 공사 중이며 이러한 이유들로 1순위 청약경쟁률 평균 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 공사로 인해 사라진 길

 

 밝은 전망을 암시할 수 있는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의 건축공사는 빠른 속도로 완공에 가까워지고 있다. 하지만 공사현장 인근에는 ‘대림은 피해를 보상하라.’는 현수막이 붙어있다. 공사차량의 진·출입은 불가피하게 교통 혼잡을 부르고 있다.

 

△ 공사로 인해 좁아진 도로

 

△ 공사장 우회통행 공지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의 인근 주택에 거주중인 주부 최윤희(51)씨는 창밖에서 날아오는 공사먼지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했다. 그녀는 날이 더워지면서 창문을 열어야 하는 상황이 늘어나지만 그럴 수 없어 공기청정기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공사장 인근 아파트에 걸린 현수막

 어반포레 인근 삼호아파트에 거주중인 이윤재(21)씨는 공사먼지로 인해 건강상의 문제를 겪고 있음을 밝혔다. 그녀는 “ 평소 기관지가 약해 늘 조심해야 하는데 공사 이후로 기침이 잦고 염증이 자주 생긴다. 병원에 자주 들리게 되어 매우 번거롭다.”라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구리시에서 21년간 택시운전자로 근무 중인 강영철(59)씨는 공사현장 인근의 교통문제로 승객들의 불만이 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공사현장 인근의 도로를 수시로 막아두어 인창동 주민센터 인근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공사차량이 통행할 때는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 도로문제는 내 능력 밖이지만 승객들은 나에게 불만을 토로하기 때문에 순간마다 매우 난감하다.”라고 말했다.

 

△ 공사장 인근 공원에 붙어있는 과거 시위의 흔적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는 공사 이전부터 오랫동안 거주민들의 반대시위가 벌여진 곳이다. 인근 충효아파트에 거주중인 이영근(53)씨는 “ 공사현장의 거주민들은 집을 잃게 된 것이다. 대림 측에서 공사기간 동안 임시 거주지를 마련해주고 공사 끝나면 추가 비용을 받아 입주시켜준다는 입장이었지만, 거주민들 대부분은 그런 비용을 낼 수 없는 형편이었다.”고 말했다.     이하승 기자

이하승 기자 editor@kkobbinews.com

<저작권자 © 꽃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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