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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는 고교생들이 신한대학교에 떴다!

기사승인 2018.10.26  17: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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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대, <경기 꿈의 대학> 2018학년도 2학기 47개 강좌 운영..

 평일 저녁 6시 수업을 마친 신한대 학생들이 교문밖으로 나갈 때 교복 입은 고등학생들이 신한대 안으로 들어온다.  축제가 있는 날도 아니고, 행사가 있는 날도 아닌 평범한 평일이다. 학교에서 정상 수업을 받은 고교생들이 대학교로 다시 등교하는 것이다. <경기 꿈의 대학> 강좌를 수강하는 학생들이다. 

 <경기 꿈의 대학>은 2017년 3월부터 경기도 교육청에서 경기도 고등학생들에 학업 동기를 부여하고 대학 교육을 경험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고등학생들의 반응은 뜨겁다. 2018학년도 2학기 수강신청 첫날이던 8월 20일는 꿈의 대학 서버가 30분간 마비된 적이 있다. 접속자가 폭주했기 때문이다.

"인류의 청사진 작지만 위대한 유전자" 강의를 듣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신한대학교는 <경기 꿈의 대학> 시행 초기부터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 차원에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7학년도 1학기 신한대안에서 22개 강좌를 운영해 334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그해 2학기에는 31개 강좌를 운영해 349명의 학생들에게 대학교육을 맛보게 했다. 

 학생들은 신한대에서 시행하는 강좌에 만족감을 나타낸다. 2017학년도 1학기 강의만족도가 5점 만점에 3.79점이었고, 2학기에는 이보다 더 높아진 4.21점을 기록했다.

 올해 1학기에도 39개 강좌를 운영해 474명의 학생이 신한대에서 공부했다. 이번 2학기에는 역대 가장 많은 47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인류의 청사진 작지만 위대한 유전자" 강의를 하고 있는 신한대학교 홍승희 교수.

 현재 강좌를 이수하고 있는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조하린 학생(송양고등학교, 1학년)은 "유전자 분야에 전문성이 높은 교수님께서 강의를 해주시니까, 더 믿음이 가고 학교에서 배우는 것보다 조금 더 심화된 과정을 배워 어렵기는 하지만 꿈과 관련된 강의라 재미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조하린 학생은 “신한대 강좌들이 타 대학들보다 다양하고 수도 많아 지원하게 됐으며, 망월사역과의 접근성이 상당히 좋아서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대 외에 경기북부지역에서 <경기 꿈의 대학>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대학은 경민대, 경동대, 동양대, 대진대, 서정대, 예원예술대, 중부대, 한국항공대가 있다.

 <경기 꿈의 대학>은 1학기(4월~7월)와 2학기(9월~12월)로 나누어 각각 10주간 운영되며, 학기 중 오후 7시부터 8시40분까지 진행된다. 무료 수강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교육비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학교생활기록부의 특기사항란에 기록되기 때문에, 수시를 노리는 고등학생들에게 도움되는 프로그램이다. 2019학년도 1학기 수강신청기간은 공지되지 않았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꿈의대학(udream.goe.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동민 기자 vhrkddl@naver.com

<저작권자 © 꽃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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