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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 의정부는 음악이 흘렀다

기사승인 2018.05.25  12: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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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과 하나된 '17회 의정부 음악극 축제' 막 내려

 열흘간의 음악여행으로 진행된 ‘제17회 의정부 음악극 축제(이하 음악극 축제)’가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음악극 축제는 2002년 경기도 체전을 기념해 만들어진 행사로 매년 5월 둘째 주 금요일부터 셋째 주 일요일까지 열흘간 열리고 있다. 올해는 “Liminality: 경계를 넘어”라는 주제로 17회를 맞이했다.

음악극 축제 포스터/ 이미지 공식 홈페이지

경기도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음악극 축제는 의정부 예술의 전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의정부 시, 한국 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우리나라 대표 공연예술축제로 음악극이라는 장르를 통해 음악과 어우러진 공연예술을 소개하는 행사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공식 초청작들과 시민참여공연, 국립현대미술관 소장전이나 예술교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예술의 전당과 시청앞 광장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책이 금지된 도시에서 책을 태워야 하는 소방관 이야기가 담긴 디스토피아 세계를 보여주는 <451>, 한국전쟁 당시 포로들과 남한군의 이야기를 담은 <여신님이 보고있어>, 리어왕 이야기를 12곡의 노래에 맞춰 풀어나가는 <Songs of Lear>등 다양한 공연들이 공식 초청작으로 초대되었다. ‘보컬매직’이라는 아카펠라 공연단과 금관 악기를 들고 퍼레이드를 하며 시민들이 음악을 쉽게 생각하기를 바라는 ‘브라스통’ 등 여러 팀들이 자유참가무대를 채워주었다. 특별공연으로 브런치와 함께 즐기는 해피 런치 콘서트와 경기 북부소재 대학 공연예술팀이 모여 함께 공연하는 청춘인가봄 콘서트, 의정부 CGV 로비에서 진행되는 미니 콘서트 등 의정부 시 전체가 하나의 공연장이 되어 음악을 즐기는 시간이 됐다.

의정부 CGV와 의정부 태흥 CGV에서는 음악영화들을 상영해주었다. 싱 스트리트, 라라랜드, 오페라의 유령, 원스, 비긴 어게인, 본 투 비 블루, 말할 수 없는 비밀, 러덜리스와 같은 음악영화를 상영하여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음악극을 즐길 수 있게 해 주었다. 영화는 12일 화요일부터 18일 금요일까지 4일간 하루 두 편씩 두 극장에서 상영되었고 의정부 음악극 축제라는 이름으로 상영되었다.

의정부 음악극 축제는 시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시 곳곳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행사에 관련한 정보는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것만 공개가 된 만큼 영화관이나 다른 공간에서 개최된 행사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다. 다음 행사에서는 행사 측에서 이를 잘 홍보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함수민 기자 robo0325@gmail.com

<저작권자 © 꽃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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