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1일부터 소비지원금 2탄 지급
요즘 소비는 직주근접성이 우선이다. 집 근처, 직장 근처에서 소비하는 경우가 많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데다 각 지역마다 지역화폐를 발급하고 사용 권장하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경기도는 6월1일부터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2탄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경기지역화폐를 처음 받는 생애 최초 충전자는 20만원 이상을 한번에 충전할 시 2만원 인센티브에 5만원 소비지원금을 지원하여 최대 7만원을 지급한다. 기존 사용자는 20만원 이상 소비할 시 2만원 인센티브에 5만원 소비지원금을 더해 최대 7만원을 받을 수 있다.
<사진 출처 : 경기도청 공식 홈페이지>
이같은 지역화폐 프로젝트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보았다.
대학생 신모씨(양주거주) : “부사관이 되기 위해 공부하고 운동하고 있다. 이렇게 좋은 정책이 있는 줄 몰랐다. 작년 1차 재난 지원금 받았을 때부터 양주사랑카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충전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인센티브가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계속 사용했다. 경기도에서 시민을 생각해 준 정책 덕분에 공부하면서 필요한 책값 + 음식값을 아낄 수 있게 되어 좋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기존 사용자의 경우 20만원을 소비해야 5만원을 받을 수 있는데, 예산 소진 전까지 20만원을 빠르게 써야 한다는 것이다. 20만원을 금방 쓰지 못해 5만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많이 아쉬울 것 같다.”
대학생 이모씨(양주거주) : “6월 1일 수업을 듣고, 점심을 먹는데 어머니가 경기도에서 돈을 지원해주는 정책이 있다고 하셨다. 찾아보니 나는 새로운 사용자였다. 어머니 덕분에 최대로 받을 수 있는 7만원을 받아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이러한 정책을 계속 실행한다면 소비가 늘어 지역사회가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학생 유모씨(의정부거주) : “1차 재난지원금으로 의정부사랑카드를 사용했다. 하지만 충천을 해서 사용하지는 않았다. 친구의 전화로 이 정책에 대해 들을 수 있었는데, 충전 금액의 35%에 해당하는 큰 금액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의정부 코로나19 특별장학금, 경기도 3자 재난지원금에 이어 이렇게 또 돈을 지원해주는 정책이 있어 좋다. 앞으로도 자주 이런 정책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미르 기자 lmirgu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