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친구와 함께 보내는 남양주 ‘코코그릴’
(경기도 남양주시 ‘코코그릴’, 김규리 기자) |
사람들은 저마다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며, 동시에 지나가는 가을을 즐기기 위해 움직인다. 가을은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캠핑’과 ‘글램핑’의 계절이다.
남양주 별내동에 있는 ‘코코그릴’은 캠핑식당이다. 도심 속 좁은 골목길에 있지만,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라는 소개 문구처럼 분위기가 크게 다르다. 자연에 둘러싸인 고요한 공간에서 짧은 시간 깊게 힐링하고 싶다면,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코코그릴은 셀프 바비큐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숯불, 식사 재료, 텐트 등이 모두 갖추어 있기에, 감성 바비큐를 즐기고 싶지만 캠핑 장비가 없는 초보자도 캠핑에 참여하는 마음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야외 공간에서 고기와 채소를 구워가며, 함께 온 사람들과 하나 되어 음식을 나눈다. 이후 매점에서 구매한 상품을 가지고 따뜻한 실내 공간으로 가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캠핑장에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야외 공간과 텐트 뒤쪽의 모래놀이 공간이 있다. 드넓은 평지로 이루어진 공간이기에 위험하지 않아 세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장소다.
캠핑식당의 이용 시간은 3시간으로 1부(12:00~15:00), 2부(16:00~19:00), 3부(19:30~22:30)로 나누어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텐트는 1번부터 7번까지 총 7개가 붙어 있고, 한 텐트에 최소 2인에서 최대 10인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코코그릴은 ‘소중한 사람과 즐거운 추억의 한 조각을 만들 수 있도록,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가실 수 있도록 전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캠핑식당을 소개하고 있다. 다가오는 겨울에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캠핑을 즐기며 풍기는 따뜻한 분위기가 기대되는 곳이다.
김규리 기자 webmaster@kkobb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