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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손님, 언제든 기다리고 있을게요.”

기사승인 2020.05.20  11: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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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대앞 마미카롱 김미성 사장 인터뷰

Figure 1 유쾌하게 포즈를 취하는 마미카롱 김미성 사장

마미카롱은 신한대학교 정문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카롱과 케이크를 판매하는 디저트 가게이다. 한 번 먹으면 중독될 정도의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어 SNS로 예약판매를 할 만큼 인기가 많다. 여기에 사장님의 유쾌한 성격까지 덧붙여져 학교 앞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가 되어 있다. 마미카롱 김미성 사장은 인터뷰 요청에 흔쾌히 응해주며, 친절하고 유쾌한 답변으로 인터뷰 시간을 편안하게 만들어줬다.

올들어 코로나 19로 많은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김 사장의 상황은 어떤지 묻자 다른 업소와 마찬가지로 매출이 떨어진데다 개인적으로 아이의 어린이집 등원 문제도 있어 여러모로 힘들다고 했다. 

2018년에 가게 문을 연 뒤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손님을 물어봤다. 

김 사장은 “기억나는 손님은 정말 많아요. 그중에서 알레르기 손님이 있었어요. 공기 중에 호두가 있어도 심하면 쇼크가 오는 손님이었어요. 그 손님이 방문하시고 나서는 마미카롱의 모든 메뉴에서 호두는 빠지게 되었어요. 그리고 졸업하고도 찾아오는 손님들이 기억이 나요.”라고 말했다. 손님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는 답변이었다.

 

Figure 2마미카롱 포장 스티커 사진

마미카롱의 포장 스티커에는 귀여운 아기가 그려져 있다. 포장 스티커 속 주인공은 김 사장 동생이 그려준 김 사장의 딸이다. 그림이 예쁘고, 자신의 아이에게 먹이는 디저트를 만든다는 마음을 새기고자 이 스티커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사장은 “항상 신나는 마음으로 와주시는 신한대 학생 여러분들 감사하다"며 "대면 수업을 하게 되면 반갑고 그리운 얼굴들을 더 자주 볼 수 있을 텐데. 기다리고 있을게요. 마미카롱에 오면 항상 신나고 기분 좋은 가게였으면 좋겠어요. 빨리 만나길 바라요”라고 말했다. 손님들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김미성 사장이었다.

김은빈 기자 webmaster@kkobbinews.com

<저작권자 © 꽃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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