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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하면서 학생들 만나는 게 가장 즐겁죠”

기사승인 2020.05.20  11: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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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대학교 앞 이삭토스트 김귀래 사장 인터뷰

신한대학교 정문 앞 이삭토스트 김귀래 사장

신한대학교 정문 앞에 위치한 ‘이삭토스트’는 학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가게이다. 점심시간이 되면 학생들이 가게 앞에 옹기종기 모여 토스트를 기다린다. 달콤한 토스트의 맛과, 사장님의 친절한 응대가 학생들을 사로잡는다.

올해로 20년째 이삭토스트를 운영중인 김귀래 사장을 만나 가게 운영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김 사장은 “20년 전 아내가 이화여대 앞에서 이삭토스트를 너무 맛있게 먹었다. 맛도 좋고 장사도 잘 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차려보고 싶었다.”며 가게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했다.

그는 “가게가 학교 앞에 있다보니, 젊은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게 가장 행복하다. 주문을 기다리는 학생들과 이야기하는 게 굉장히 재밌다. 이삭토스트가 아니면 내가 언제 젊은 학생들 상대해보겠나.”라며 만족을 나타냈다.

반대로 이삭토스트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부분은 무엇인지 질문했다.

“친절한 손님들이 대부분이지만 대응하기 어려운 손님도 존재한다. 사소한 거 가지고 가게에  찾아와 큰 소리를 내거나 시비를 거는 분들도 계신다. 간혹가다가 맛에 대해서 안 좋게 얘기하는 분들도 있다. 그런 일이 있을 때 조금 어려운 것 같다.”

이삭토스트와 관련해서 새로운 목표나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아직 새로운 목표는 없다. 그저 지금보다 장사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며 솔직 담백한 모습을 보였다.

김귀래 사장은 “학생들이 우리 토스트를 좋아해주고, 맛있다고 해줄 때마다 고마움과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이삭토스트를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수빈 기자 webmaster@kkobbinews.com

<저작권자 © 꽃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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