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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이형섭 후보 “공정 사회 만들겠다”

기사승인 2020.04.14  22: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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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시을 출마한 40대 정치신인의 포부

 경기 의정부시을 지역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기호 2번 이형섭 후보는 40대 초반의 정치 신인으로 젊은이들의 주목을 끈다. 그의 선거사무소에서 질의응답 인터뷰를 가졌다.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에 응하는 이형섭 후보.

-바쁜 와중에 시간 내주어 감사하다. 자신을 정치신인으로 소개하시는데, 정치 신인에게 정치란 무엇인가.

“정치란, 궁극적으로 국민의 생활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선배 정치인들이 많은 노력을 했지만 국민들에 어필할 수 있는 정책이나 모습은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앞으로 싸움질이나 막말하지 않고 국회 본연의 임무에 맞게 국민의 삶과 행복에 직결될 수 있는 정책에 기여하고 싶다. 젊은 40대 초반 정치 신인이 그런 역할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책공약에 대해 질문하겠다. 지하철 8호선과 경전철 연장을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1호선 문제는 어떻게 할 계획인가.

“1호선은 신곡동, 장암동 주민들이 많이 이용한다. 1호선에 대해서는 급행열차를 많이 운행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다. 다만 7호선이나 8호선처럼 집단적으로 요청한 문제가 아니어서 공약에 넣지는 않았다. 향후 장암동, 신곡동 주민분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1호선의 문제에 대해서도 급행열차의 확장에 많은 노력을 하겠다.”

- 지하철 문제 외에 신곡 버스터미널 현대화에 대해 거론했는데, 버스를 이용하다 보면 불편한 점이 많다.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은 있나?

“신곡동에 버스터미널이 있는데, 노후화됐다. 시설 자체를 재보수를 떠나 재축을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재축을 하게 되면 터미널 옆의 자동차 매매 단지 문제와 연관되게 되는데, 그렇게 된다면 버스 노선이 늘어나고 배차간격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후보는 종합버스터미널, 도심공항터미널을 기존에 있던 신곡 버스터미널 3곳을 연결시켜 운영하겠다 했지만, 의정부시 규모의 기준에서 봤을 때, 3곳의 버스터미널을 운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며, 신곡 버스 터미널을 재축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20대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젊은 40대 신인 정치인 후보의 장점이 무엇이라고 말하고 싶나?

“40대 초반의 나이는 20대 청년과 충분히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우리나라 정치 환경에서 30대가 정치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40대 초반이 20대 청년들과 소통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저 또한 의정부에서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서 자랐기 때문에. 지금 20대 분들이 느끼는 좌절감이나, 바라는 점들을 잘 이해하고 있다. 지금 20대들이 바라는 공정한 사회, 취업과 입시, 내 집 장만, 결혼 문제에 대해 아픔을 공감하며 공정사회 구현에 앞장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준섭 기자 webmaster@kkobbinews.com

<저작권자 © 꽃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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