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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이젠 이렇게 쓰세요'

기사승인 2020.04.04  13: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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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 감염을 막아주는 마지막 보호 장구 마스크 사용법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 된 요즘, 부득이하게 밖에 나갈 때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는 게 마스크다.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이 필수라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에 대해서는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마스크 사용 개정 권고사항을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이번 마스크 사용 개정 권고사항은 지역사회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권고사항에서는 개인물품의 위생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내 환기 등의 개인 위생의 철저한 관리를 강조한다. 감염 우려가 낮거나 보건용 마스크가 없는 경우 일반 방한 마스크나 정전기 필터를 착용한 면마스크 역시 도움이 되며, 혼잡도가 낮은 야외나 가정 내, 개별 공간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 하다.

 

 또한 세간의 인식과는 다르게 KF94 마스크의 착용이 필수적인건 아니다. KF 등급은 분진 입자를 얼마나 세세하게 걸러주는지에 따라 매겨진 등급이다. KF 등급의 숫자가 높을수록 더 작은 크기의 미세 입자들을 걸러주어 미세먼지 차단에 도움이 되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KF 80만 착용해도 초미세먼지까지 충분히 차단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코로나19 의심자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KF 80이면 감염예방에 충분하며, 의료기관이나 대중교통 등 혼잡도가 높은 공공장소가 아니라면 일반적인 방한 마스크를 착용해도 무방하다.

 특히 호흡이 불편하여 마스크의 착용이 어려웠던 사람이라면 KF94등의 높은 등급의 마스크 보다는 KF 80, 또는 일반 방한 마스크의 착용이 더 용이할 수 있다.

 

 마스크의 등급보다 훨씬 중요한게 마스크의 관리인데, 보건용 마스크는 원래 일회용으로 제작된 마스크이기 때문에 재사용해도 괜찮은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가격도 비싸고 구하기도 힘든 현재 상황에서는 동일인에 한해 환기가 잘 되는곳에서 건조하여 재사용 하는 것은 무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용 마스크는 코 부분의 클립이 잘 휘어져 얼굴에 밀착하지 않을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보관할때는 접거나 구기지 않고 착용했던 형태 그대로 보관하는걸 권장한다.

 또한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로 코를 제외하고 입만 가리거나 심지어는 턱에 걸쳐 착용하는 사람들이 자주 보이는데, 이러한 행동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것과 다름 없는 행동이기 때문에 반드시 콧등과 턱 아래에 마스크를 밀착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박재훈 기자 qkrwogns4545@naver.com

<저작권자 © 꽃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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