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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음으로, 이 맛 그대로.

기사승인 2019.11.22  20: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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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김밥이 유명한 신곡동 엄마김밥

 김밥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서민음식이다. 때문에 국내에는 김밥 프랜차이즈가 즐비하다. 

 김밥의 종류 또한 다양하다. 의정부시의 한 김밥집은 다른 프랜차이즈에 없는 독특한 김밥으로 손님들이 연일 줄을 이루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 신곡1동 448-15에 위치한 엄마김밥

 경기 의정부시 신곡1동 448-15에 위치한 엄마김밥은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 운영 중이다. 지난 4월 SBS TV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한 의정부 대표 맛집 중 하나다. 이곳은 다른 가게에도 있는 야채김밥, 치즈김밥, 참치김밥, 소고기김밥, 멸치김밥 등도 판매하지만, 오징어김밥, 고추김밥, 달래김밥 등 다른 가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김밥을 판매한다.

 

엄마김밥의 대표 메뉴인 오징어김밥.

 엄마김밥의 대표 메뉴인 오징어김밥은 김밥에 오징어볶음이 들어가며, 매운 맛은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엄마김밥은 오후 8시에 가게 문을 닫은 뒤, 다시 오징어를 삶고 볶은 후 일을 마친다. 달인의 비법 그리고 매일 오징어를 새로 삶는 덕분에 오징어의 쫄깃함과 맛은 배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또 김밥에 들어가는 계란 지단에 두부와 밤, 파가 들어간다는 점도 엄마김밥만의 차별점이다.

지난 4월에는 SBS 생활에 달인에 출연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일까? 엄마김밥은 하루 평균 120~130팀의 손님이 방문하며, 하루에 300줄 이상의 김밥을 판매하고 있다. TV에 나온 뒤 손님이 폭증하자 단골손님들은 오히려 발길을 돌렸지만 새로운 손님들이 빈 자리를 채운 것이다.

엄마김밥의 대표 임광태씨.

 오징어김밥의 달인이자 엄마김밥의 대표인 유정선(51) 임광태(53)씨 부부는 가게를 연 이유에 대해 자녀 때문이라고 한다. 직장에 다닐때 자녀를 아침 일찍 유치원에 보내고, 저녁 늦게 데려오다보니 안타깝고 불안했다. 자녀를 기다리게 하지 않고 가까이 두고 키우는 방법을 생각한 끝에 가게를 열게 된 것이다.

 임광태씨는 가게를 하는 장사철학에 대해 “엄마의 마음으로, 이 맛 그대로”라고 말했다. “단골손님 그리고 새로 오신 손님들에게 변하지 않는 맛으로 오랫동안 음식을 만들어드리고 싶다”며 "아직 엄마김밥을 방문하지 못한 분들께 최대한 신선하고 맛있게 만들고 있으니 오셔서 한 번 드셔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엄마김밥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일요일에는 가게 문을 열지 않는다.

서동민 기자 vhrkddl@naver.com

<저작권자 © 꽃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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