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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학(學)'을 아십니까?

기사승인 2019.01.30  18: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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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정체성 찾는 독자적 학문...올해 2기 큐레이터 모집

 안병용 의정부 시장은 지난해 시정 연설문에서 “의정부 청소년 육성재단의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도록 의정부학(學)을 정립시키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학을 시의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시장의 공식 언명인 것이다.

의정부학(學) 중급과정을 수료 중인 학생들이 실습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의정부학이란 무엇일까. 의정부시에서 말하는 의정부학은 의정부의 역사, 문화예술, 자연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의정부의 생성과 성장, 발달 및 변천과정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한마디로 의정부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독자적인 지역학문이다.

 지역 정체성을 학문적 차원에서 연구하는 지자체가 의정부만 있는 것은 아니다. <경기도 지역학 프로그램>에 보면 의정부 외 11개 지역기관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안산시 안산학 연구소는 2007년부터 안산학 시민대학을 만들었고,  성남시에서는 2010년 성남학 아카데미를, 수원시는 2013년 수원학 연구과정을 개설해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학은 시민과 호흡을 함께 하는 연구를 지향한다. 의정부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의정부학 아카데미를 열어 의정부학을 공부한다. 지난해 5월~7월에는 신한대 교내에 중급과정이 열려 의정부 전문가들을 배출했다. 지역과 대학이 학문으로 협력하는 최적의 모델이 된 것이다.

 아카데미의 초급과 중급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의정부학 큐레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지난해 첫 수료생은 22명이다.  중급과정으로 올라간 사람 중 일부만 수료증을 받게 되었다.

‘의정부學 큐레이터’ 양성과정을 이수하면 본격적으로 큐레이터 활동에 나서게 된다. 작년 10월부터 12월 13일 까지 '의정부학 역사문화체험투어 우리 동네 학습여행'이란 이름으로 진행됐다. 의정부학 큐레이터들이 의정부 역사를 청소년들에게 강의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목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30분씩 모두 80회 진행됐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는 의정부시 평화 통인 테마공원인 의정부역 전 근린공원(평화공원)에서 문화유산해설과 역사올림픽이라는 미션수행게임을, 화요일에는 경기도 지정 기념물인 신숙주 선생 묘에서 문화유산해설과 목편 만들기와 같은 한글체험을 한다. 수요일에는 경기도 지정 문화재인 서계 박세당 고택에서 문화유산 해설과 생태 학습이, 목요일에는 경기도 지정 유형문화재인 회룡사에서 문화유산 해설과 인성함양 및 팝업북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있다.

 의정부학 큐레이터는 2019년 2기를 모집 할 예정이다. 1기 큐레이터들의 왕성한 활동으로 의정부학이 널리 알려지기를 의정부시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학(學)을 만드는 데 참여한 신한대 공공행정학과 장인봉 교수는 "조선시대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가 의정부였다"며 "의정부학을 통해 의정부의 역사와 역사속의 도시의 역할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정부학 아카데미에는 장인봉 교수 외에 김남용 교수 등 많은 신한대학교 교수들이 ‘의정부의 어제와 오늘’ 등을 주제로 강의에 참여했다.

김채은 기자 dnflsms1sk@naver.com

<저작권자 © 꽃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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