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8회 가족문화대축제 성황리에 마쳐
가정의 달 5월이 되면 의정부시는 '가족친화 우수기관'이라는 인증 브랜드를 내세운다. 가족친화 우수기관이란, 가족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는데 모범적인 기관, 기업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부여하는 인증이다. 의정부시는 가족친화도시로 공인되었다는 자랑이다.
지난 5월 5일 의정부 시청 앞 평화의 광장에서는 가족문화대축제가 열렸다. 의정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가족 친화적 도시를 구현하고자 마련한 축제의 장이다.
축사중인 '안병용 의정부시장' |
햇수로 8년째인 이 행사의 관계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전년도와는 다른 준비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행사는 어린이 방송 댄스 축하공연을 필두로 개막식과 모범 어린이 표창이 진행되었다. 개막행사에 이어 펼쳐진 공연마당에서는 어린이 인형극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공연과 퓨전국악 공연, 퓨전 B-boy 공연,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마술 쇼 등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대한민국 육군 체험장- 많은 아이들의 관심을 받은 자주포 |
공연이 진행되는 평화의 광장 뒤로는 체험마당이 마련됐다. 이곳으로 들어오는 도로를 막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거리를 만들었다. 군인체험, 순찰차 타고 사진 찍기, 페이스 페인팅, 즉석 가족사진 촬영, 희귀동물 전시 등 많은 체험 부스가 진행됐다.
축제 행사 관계자는 “마침 비가 그치고 나들이 하기 좋은 날 축제가 열려 기분이 좋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행복한 가정 문화가 형성되길 기원하며, 의정부시가 가족 친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okd04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