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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에서 전자책으로... 요즘 세대는 '웹소설' 읽는다

기사승인 2022.12.15  09: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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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원작도 웹소설...부담 없이 독파 가능 '장점'

파죽지세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 19.5%...전 채널 1위.

요즘 한창 인기있는 드라마와 관련된 신문의 헤드라인이다.  2022년 11월 18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자신을 죽인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다시 태어나 인생 2회차를 사는 현대 판타지 드라마이다.

 
 
(재벌집 막내아들 포스터= JTBC)

 

 

(2022-12-10일자 웹소설 연재 사이트 검색 랭킹)

 연일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고 있는 재벌 집 막내아들은 드라마이기 전에 원작인 웹 소설을 기반으로 두고 있다. 드라마가 뜨면서 과거 웹 소설로서의 '재벌집 막내아들'의 인기도 다시금 상승하고 있다.

 웹 소설 또는 웹툰이 드라마로 되살아나는 사례는 최근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소설이라면 종이책으로만 떠올리던 시대를 지나 최근에는 온라인 소설 플랫폼에서 매일 한편 정도 연재되는 '웹 소설'로의 이동이 눈에 띈다. 종이책은 이동 중에 읽기 불편하다는 단점과 '한 권'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점차 찾는 이가 줄어들고 있지만 한 편당 글자 수가 5000자~6000자 정도이고 하루에 많아야 2편 정도 연재되는 웹 소설은 큰 부담없이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을 이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웹소설 주요 사이트)
(문피아 편당 결제 시스템)

 한 권의 가격이 만 원을 넘어가는 종이책과 달리 웹 소설은 대개 한 편당 100원에 볼 수 있다. 회차가 쌓이면 종이책보다 비쌀 수도 있지만, 하루 100원이라는 가격이 글을 읽으려고 하는 독자들에게 부담감을 덜어줘 접근성을 높여주고 있다. 또한, 장르의 다양성이라는 장점 또한 웹 소설의 각 주요 소비층별로 그 지지기반을 확고히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실과는 다른 상상 속 내용을 글로 구현해주는 판타지, 연애, 감정에 지친 사람들 혹은 심장을 옥죄는 로맨스를 즐기고 싶은 사람을 위한 로맨스 판타지 등 평범한 종이책 내용보다는 접근성이 좋고 자극적인 내용이 많은 웹 소설은 점차 그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종이책 보기를 힘들어하고 학교를 오가거나 책 한 권의 가격이 부담되는 청년들에게는 웹 소설의 인기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웹 소설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크게 판타지, 로맨스 판타지, 현대 판타지, 스포츠, 대체역사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의 장르는 종이책을 거부하기 시작한 20대 청년층들에게 모두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웹 소설 연재 사이트인 네이버 '시리즈'의 작품 중 '화산귀환'이란 작품은 누적 조회 수 4억을 넘기기도 했다. 

 최근 종이책의 수요 감소와 맞물려 웹 소설과 웹 소설 관련 미디어믹스들이 쏟아지고 있는 현재 웹 소설은 새로운 책이자 소설로 큰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홍동현 기자 samhdh5238@naver.com

<저작권자 © 꽃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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