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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재료로 정직하게 만든다는 것만 알아주면 좋겠어요."

기사승인 2022.05.30  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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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대 앞 수제찹쌀고로케 김미순 사장 인터뷰

신한대학교 학생이라면 학교앞을 오가며 수제찹쌀 고로케집을 지나간 적이 있을 것이다. 고로케집 앞을 지나면 활짝 열린 문에서 새어 나오는 고소하고 맛있는 냄새가 코끝을 스친다. 저렴하고 맛있는 고로케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 가게 김미순 사장을 만나보았다.

“신선한 재료로 당일에 만들어 당일 파는 게 제 장사 철학이에요. 그래야 질 좋고 맛있는 고로케를 손님들에게 전할 수 있으니까요."

 김미순 사장은 코로케 하나 파는데도 철학이 있다며 자부심을 보였다.

“가게를 운영한지 3년 되었어요. 순전히 이 가게만을 위해서 부산에서 거주지를 이쪽 지역으로 옮겼어요. 역세권이기도 하고 주변에 아파트랑 학교가 많아 장사하기 좋다고 생각했어요.”

김 사장의 이전 거주지는 부산이다. 3년 전 친척이 운영하던 가게를 옮겨 받기로 해 의정부로 이사왔으며 곧바로 장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른 업종도 마찬가지겠지만 학교 주변에서 장사를 하게 되면 계절마다 있는 방학에 손님이 줄어 힘들어요. 하지만 반대로 학기중에는 학생들이 많이 찾아와 활기가 있고 저렴한 걸 팔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해마다 돌아오는 방학때는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로 인해 활기 넘치는 거리가 좋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를 오가는 사람이 없으니 당연히 가게를 찾는 손님도 줄었어요. 마치 지난 2년이 긴 방학처럼 느껴졌어요. 하지만 이제 거리 두기도 해제되고 거리에 활기가 도는 걸 보니 점점 나아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어요.”

김 사장은 가게를 찾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 좋은 재료로 정직하게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니까 그것만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정직한 가게 운영 철학을 한 번 더 내비쳤다.

 

이채린 기자 webmaster@kkobbinews.com

<저작권자 © 꽃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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