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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년들은 덕질로 돈도 번다

기사승인 2022.04.12  14: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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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와 재테크를 동시에 '덕질테크'

 ‘덕질’이란 어떤 문화를 열성적으로 좋아하여 그것에 몰두하고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는 일을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문화는 연예인 같은 사람이 될 수도, 예술품과 같은 물건이 될 수도 있다. 덕질은 언제부턴가 하나의 취미로 자리 잡게 되었는데, 요즘에는 돈을 ‘쓰는’ 덕질 문화가 돈을 ‘버는’ 재테크의 방식으로까지 활용되고 있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덕질로 재테크를 한다고 하여 일명 ‘덕질테크’. 사실 재테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이전부터 계속 이어져 온 것이었으나 오늘날 재테크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덕질테크가 MZ 세대의 재테크 방식으로 떠오른 것이다.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김민주(22)씨는 음악 저작권 공유 플랫폼을 통해 평소 즐겨 듣던 에이핑크의 음악으로 덕질테크를 하고 있다.  

그가 선택한 덕질 테크는 음악으로 돈 버는 것, 즉 뮤직 테크이다. 뮤직테크는 음악 저작권 공유 플랫폼을 통해 저작권에 투자하고, 정기적으로 해당 음악의 저작권료를 받거나 이를 판매하는 투자 방식이다.

예전에 주목 받지 못했던 노래들이 역주행을 하기도 하잖아요,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역주행한 것처럼 에이핑크의 노래가 역주행하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소액이지만 이미 저작권료를 다달이 받고 있다는 김씨는 에이핑크 노래가 역주행하여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덕질하며 돈까지 벌어보자는 덕질테크에는 음악부문만 있는 게 아니다. 예술작품의 저작권에 투자하는 아트테크, 소장 가치가 높은 물건을 되파는 리셀테크 등 알고 보면 여러 부문에서 덕질테크가 이뤄진다. 이러한 방식의 재테크를 여러 명의 투자자가 공동으로 투자해 소유권을 조각처럼 나누어 갖는다고 해 조각투자라 부르기도 한다. 

덕질테크는 큰 돈이 아니어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청년 세대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투자 방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자신의 취미를 즐기면서 동시에 재테크를 할 수 있어 덕질테크를 하는 이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규민 기자 aphrod207@naver.com

<저작권자 © 꽃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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