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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마스크'…이건 아닌데

기사승인 2020.08.04  09: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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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 대화할 땐 벗고, 밖에 나올 땐 쓰면 감염위험 높아

 

코로나 사태가 이어지면서 마스크는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 마스크를 야외에선 잘 쓰고 다니다가 오히려 실내에 들어가면 벗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방역당국이 이런 거꾸로 마스크 착용이 집단 감염을 부른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요즘 카페나 식당을 방문하면 밀집된 공간이지만 삼삼오오 대화를 나누는 이들 중 마스크를 쓴 사람은 보기 어렵다. 하지만 이들은 카페 밖으로 나설 땐 하나같이 마스크를 챙겨 쓰고 일어선다. 

전문가들은 "최근 보면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돌아다니다가 실내에 들어가면 벗는 경우들이 종종 보이는데사실 이는 거꾸로 해야 한다." 는 의견을 밝혔다.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었을 경우 얼마나 감염에 취약한지 보여주는 사례도 있다얼마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이천제일고등학교 교사 일행의 경우감염자들과 같은 시각같은 주점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다 감염이 되기도 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런 음식점 등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대화 등의 활동을 밀접하고 지속하게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확진자가 있을 경우 전파 위험이 굉장히 높은 상황." 이라고 말했다
.

실제로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발생한 집단 감염의 원인 장소 가운데 식당은 4주점은 6곳이나 된다식사할 때는 어쩔 수 없이 마스크를 벗어야 하지만 최대한 거리두기를 하거나 대화를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며카페 같은 실내 공간에선 음료를 마실 때를 제외하고 마스크 착용을 기본으로 한 상태에서 대화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최고의 방역은 사람 많은 곳에 가지 않는 것이다많은 국민이 계속 되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지만서로를 위해또 자기 자신을 위해 좀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정민서 기자 webmaster@kkobbinews.com

<저작권자 © 꽃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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